“밥 먹고나면 미친듯이 졸음이 쏟아져요..” 바로 식곤증에 증상이지요.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도저히 참지 못 할 정도의 졸음이 온다면 일상에서 업무와 공부를 하는데 큰 불편함을 겪게되지요.
단순히 배가 불러 나른해져서가 아닌 나의 신체적인 문제가 원일일수도 있다는 거 알고 계시나요?
식곤증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합시다.
식곤증 원인
1) 당뇨
먹어도 먹어도 체중이 늘어나지 않고 오히려 줄어들거나 피곤함이 시도때도없이 지속된다면 혈당 수치가 높아진 상태를 의심해볼 수 있어요.
이러한 경우 도저히 참을 수 없는 졸음과 피곤한 상태가 해소되지 않는 변화가 나타나는데요, 증상이 지속된다면 꼭 당 수치 체크를 통해 건강상태를 확인해보시길 권합니다.
음식을 먹은 후 급격히 증가하는 인슐린 수치에 대한 항상성 유지를 위해 칼륨을 몸에 더 많이 저장하게 됩니다. 이러한 경우 몸이 더 나른하고 졸린 느낌을 받게 됩니다. 특히 근육이 평소보다 힘이없거나 몸의 탄력과 힘이 없어지면서 더욱 피로감을 느끼게 됩니다.
3) 수면부족 및 만성피로
잠을 충분히 취하지 못한 경우 피로가 누적되어 있는 상태에서 음식을 먹게되면 몸이 빨리 나른해지고 하루종일 피로한 상태로 이어질 수 있으니 평소 올바른 수면패턴을 관리해줘야 합니다.
4) 소화 과정에 의한 증상
음식 섭취 후 소화를 위해 위장관에 혈액이 많이 공급되면서 신경도 활성화 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뇌로 향하는 혈류가 감소하게 되는데요.
이러한 과정에서 뇌 기능의 각성도가 떨어지면서 나른하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어요. 과식을 한 경우 소화 과정에 더 많은 에너지가 들어가기 때문에 심한 졸음이 올 수 있습니다.
5) 탄수화물 과다 섭취
졸음의 정도가 음식의 종류에도 영향을 받는다는 거 알고 계셨나요?
특히 탄수화물을 과하게 섭취하라 경우 신경전달 물질인 오렉신이 제대로 분비되지 않으면서 졸음이 찾아 온다고 합니다. 평소 마그네슘, 칼슘, 단백질, 섬유질 등의 균형있는 식단으로 골고루 섭취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6) 임신
임신을 하게 되면 2배 이상으로 심한 졸림 현상이 발생됩니다.
프로게스테론 호르몬이 증가하면서 평소보다 졸음이 많이 쏟아지는데요. 여기서 식곤증까지 겹치게 되어 졸음이 훨씬 심해진다고 해요.
식곤증 해결방법
1) 과식은 금물
식사를 아예 거르거나 과하게 먹는 경우 식곤증이 심해지기 때문에 꼭 규칙적으로 적당량의 식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2) 바로 눕기 자제
식사 후 자리에 기대어 않거나 누우면 식곤증이 빨리 찾아오게 됩니다. 10-20분 정도 가벼운 산책이나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면 패턴이 불규칙하거나 부족한 사람들에게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이 다음날 에너지 소모를 재생하는데에 가장 중요합니다.
4) 알코올 줄이기
평소 탄산음료나 술을 즐겨 마신다면 꼭 섭취량을 줄이거나 당분간 드시지 않는걸 권장합니다.
5) 균형잡힌 식단
식곤증이 심하다면 탄수화물을 과한음식 보다는 단백질이나 비타민, 미네랄 등 영양이 골고루 들어있는 건강한 식습관을 길들여야 합니다.
해결방법으로도 나아지지 않는다면 특정질환으로 신체적 문제가 생긴것일수도 있으니 꼭 병문에 방문하셔서 검사를 받아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오늘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모두 건강하시고 좋은 하루 되세요 🙂